- 세운전자상가
- wall display raspberrypi
- piwall
- Arduino
- 라즈베리파이 와이파이
- 파이월
- 東京事変
- 이슬비침
- IR sensor
- 東京事變
- 월디스플레이
- 시온여성병원
- Skins
- 막달운동
- 4대 대첩
- 유학생 건강검진
- 라즈베리파이 모니터벽
- 흥성전기
- formex E400
- Shena Ringo
- 동경사변
- sony nex vg20
- raspberrypi wifi
- 도쿄지헨
- 세실내과
- 인천작업실
- 시이나링고
- 러쉬 해외 직구
- formex
- OPT #EAD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470)
'_'
http://www.carlestache.com/web/artists-en-27/wilhelm-mundt Wilhelm MundtGrevenbroich, Germany, 1959.The work by Wilhelm Mundt is incessantly searching for a new visual form. His sculptures, with polished surface and colored with industrial pigments, have an amorphous appearance. Despite their organic physiognomy it is difficult to associate them with something that dwells in our context. Mundt c..
작가가 될수 있을까. 아주 약간의 힌트가 필요하다. 그거면 되는데.
삶을 긍정하겠다는 태도로 살아갈 때, 사회에서 벌어지는 갈등상황과 야만을 목격할 때 당황스럽다. 이것이 삶의 저울질인지 사회 일부의 모습인지 판단이 애매할 때 나는 함부로 긍정적인 제스쳐를 취하기도, 그렇다고 비판을 통해 보기싫은 상황들을 모조리 제거하려는 태도를 취할수도 없다. 그러기엔 삶에는 이미 부조리와 갈등이 너무나 밀접하게 들어와있는 듯 하였다. 작업은 내가 경험한 삶의 형태와 지향하는 삶의 형태가 벌어져있는 만큼의 차이를 근거로 시작되었다. 어째서 이러한 간극이 생겼나? 하는 질문을 떠올리며 나는 현재의 사회상에 주목하였고, 그 속에 공존하는 문명과 야만의 속성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을 토대로 구성한 사회상은 두려움없이 밝은 상태로 많은것을 규격화하고 균질하게 만들기 위..
동생에게 사춘기가 왔다. 하필 고3때. 동생을 보고, 같이 밥먹으며 이야기 나누다보니 고3 시절 갑작스레 타오른 작업에 대한 열망, 작가를 향한 동경으로 인해 입시를 견디기 힘들어했던 동기생각이 났다. 그때는 왜 이 시기에 저런 마음이 들까, 참 힘들겠다, 남일 대하듯 그저그런 안타까움만 속으로 삼켰는데, 막상 가족, 내 동생 일이 되고나니 아, 그때 그 친구 이야기 좀 더 들어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봤자 남을 위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지금의 동생을 이해하는 것에 좀 더 도움이 될까.. 싶어 했던 생각이지만. 나에게도 사춘기가 있었다. 사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도 당시에 어떤 결정을 했고, 그 결정이 지금까지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렴풋한 기억으로 그 때 했던 결정은 '잘살자?..
전-용 사진 in-Appropriate Pictures 윤소린展 / YOONSOLIN / 尹素粼 / installation https://neolook.com/archives/20151210k SNS와 검색 엔진의 발달은 타인의 사적인 사진을 보는 경험을 확대시켰다. 타인의 경험을 보는 나의 경험이 관음증적이던 혹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명함이던 이러한 욕구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다만 강조되고 있어 보이는 것은 많은 신체적인 경험들이 비물질적인 사진과 정보로 설명되고, 이것을 참조한 유사 경험들이 반복되고 있는 풍경이다. 작업은 이미지가 재생산되고 소비되는 매커니즘 중심에 있는 '검색된 개인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나는 오늘날 사진이 가지는 사적인 소유와 기념비성에 주목한다. 자신만의 사..
이런식의 글을 쓴적이 있다.-세상은 불완전한 면면이 많아 부조리와 불합리함을 도처에서 목격하게 된다. 때로는 시스템이 부조리를 구조적으로 생산하기도 하는데, 이를 교묘히 눈가림하여 체계의 모순을 덮는 것을 목격할 때마다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에 대한 상상을 해보게 된다. 하지만 막상 '이상적인 세계' 를 상상해보면 도통 떠오르질 않는다. 그렇다고 부조리한 삶의 단면들을 마구잡이로 들어낸 세계 또한 유토피아라고 상상하기 힘들었다. -담백하게 감상을 풀어냈지만, 나의 삶의 기저에 있는 불만과 스트레스를 학문적으로 다뤘던 태도이다. 홀로 왔다 홀로 가는것이 인생이라고 하지만, 삶을 지속하는 틀이 사회이다보니 주변과 동시대의 상황들에 영향을 받게 된다. 유독 예민한 것인지, 불만과 불행에 관한 상상을 자주하고,..
희망은 파편으로 나뉘어있어서 한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일겁니다. 하지만 확대해서 보이도록 만들 때는 규격화 된 모눈종이 속에 배열된 모습으로 있어서 '논리적일 것 같은 한 장면'으로 느껴지게 하고 싶었습니다. 추상적인 희망의 감각이 비슷하기 때문인데, 평소에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한번에 체득되는 감각도 아닌것이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것 같더군요. 원체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개인인지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순서를 통해 희망을 깨우치는것 같습니다. 사소하지만 질서정연한 경험들, 속수무책으로 뒤흔들리는 삶의 저울질 속에서 일관되게 논리적으로 흘러가는 사유가 쌓여서 희망을 예감케합니다. 확대되는 디지털 이미지를 원하는 크기만큼 끌어내어 인쇄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직은 공허하게 파편..
끼나 재능이 좀 없어서... 롱런하는 2류로 살아야겠다. 약간 그런것에 대한 회한과 슬픔도 간지나게 곱씹어보면서... 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