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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YISUP 2017. 7. 21. 01:39

사랑은 뭘까
삶은? 계란
사랑은? ...






인간이 왜이러니 싶게 합리적으로 모든걸 계산하던 머릿속 마음들도 오락가락한다. 여직 셈에 맞게 따져가며 살았는데 어느새 완벽해보였던 세상 규칙과 논리들이 수면위에 비친것 마냥 가벼운 스침, 사소로운 일상들, 별거아닌 소식들에 흔들려 이지러진다.

사랑은 무얼까. 어떻게 더럽고 복잡한 세계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사람이 되고자 마음먹게 하는것인가.

여전히 갈길이 멀다만 지금의 차가움 시니컬함 냉소적인 모습들이 철없음이길 바라고 온건하게 살수있게 안전한 터울을 마련해주었던 여태까지의 삶이 복이었음을 그러므로 감사하기를 바란다. 이제 그런것들 하나둘 거둬지고 점점 더 나 자신의 능력과 역량으로 어떤 것을 성취하길 바란다. 내가 예술에 깊이 감동하였던 부분은 강력한 아름다움, 감각, 타당함이었다.

점차 내가 자신에 대한 확신이 흐려지고 의심스럽고 보고있는 것이 아름다운지조차 반문할 때 사랑과 같은 무조건적인 감정을 납득하기 어려웠다. 잘 모르니, 받는것도 제대로 받지못했고 분에 넘쳐 어쩔줄 몰라 이리저리 흘리고말았다. 인간이 왜이러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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