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자시 시험문제

1) 근대 이후 부터 현대미술까지의 미술가들 중 중요한 전환점을 제시한 미술가 5명

 뒤샹 

 브랑쿠지

 리처드세라(미니멀리즘, 미완의조각)

 도널드저드(미니멀리즘, 환영주의거부, 가구같은조각, 실제시간)

 

2) 나의 작업과 관련하여 유사한 미술사적맥락/주제적 맥락을 가진 작가 각3명 + 미술사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가?

3) ??

잭슨폴록

폴록의 액션페인팅 이미지는 추상적이고 무정형적이며 조화와 균형을 찾을 수 없다고 초기평론가들은 말했다. 하지만 폴록 자신은 그것이 무질서한 것이 아니며 매 획마다 떠오르는 영감과 직관에 따른 이미지들이라 말한다. 입체주의 이후 ‘환영’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움직인 미술은 프레임도 없애고 지각가능한 대상도 없애고 공간감도 없애며 평면으로 남는 길로 나아갔다. 이 과정엔 이야기는 문학~ 공간은 조각~ 이런식으로 하나씩 회화만의 영역을 찾아가고 나머지를 빼다보니 이런 추상이 된 것. 그린버그는 그런 순수한 회화를 매우 좋아하며 평면성을 기준으로 평면성의 원리를 적용하여 폴락의 작품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폴락의 작품은 입체주의에서 출발하여 작가 내면의 직관적인 미적질서를 표현한 추상미술의 새로운 단계로 볼 수도 있으며, 폴락의 행위를 중심으로 본 ‘액션페인팅’, 행위를 중심으로 미술 개념자체를 변화시킨 맥락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지점에 대해서는 평론가 로젠버그가 이야기를 많이 해줬는데, 당대 유행한 사르트르나 하이데거의 실존주의를 따라 폴락은 행위를 중심으로 자아정체성을 확인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폴락은 나중에 구상으로 돌아가고마는데!! 아마도 추상을 저렇게 해도 여전히 환영을 남기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거라 결국 돌아가는거 아닐까 클라크는 추측했다. 그림이 뭔가 암시(symbol)하는걸 없애려고 평면을 흔적(index)로 남겼지만 결국 암시효과를 완전 없앨수는 없었다는..것… 로잘린 크라우스는 폴록에게서 형상에서 물질로 회귀하려는 충동을 읽는다. 재료의 물질성이 쎄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작품이 환영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면 스스로 사물이 되어야한다고!!!! 그러다가 미니멀리즘이 탄생했다ㅋㅋ 실제로 폴락도 자기 작품을 ‘사물’(thing)이라고 불렀다니까.. 뭐..

 

신구논쟁이 12세기부터 17세기까지 지속되고, 그 사이 르네상스가 있었다. 즉 고대라는 완벽한 기간과 쭉 싸운것. 고대가 제시하는 절대적인 미 개념, 시공간을 초월한 시간을 신고전주의 때 태동한 합리주의와 진보의 원리를 통해 정리하며 고대의 절대적 가치를 상대적으로 정리한다. 그리하여 고대와 근대가 상대적인 가치를 지닌 동등한 시대가 된다. 이후 초월성의 측면을 상실한 미 개념은 근대 신고전주의 때 아카데미즘으로 변모한다. 이 과정에는 시민계급의 변화로 급부상한 부르조아들의 미적 취향이 이전 규범을 따라며 신고전주의가 유행하기도 했다. 아카데미즘에서는 이성과 합리성을 근간으로 과학의 시대를 대표하는 가치들이 역시 미술의 규범을 작용하였다. 이후 이에 대항하는 가치로 낭만주의가 태동하였는데, 당초에는 기독교적 미학측면을 이르기도 했으나 모던의 동의어로 현대적인 사조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신고전주의가 제시하는 보편적이며 영원한 미적 가치에 대해 반기를 들며 상대적이고 현재에 근거하는 감각을 강조하였는데, 이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신고전주의에 비해 감성을 내세우고, 고대와의 연관에서 벗어난 현재에 대한 감각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낭만주의는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로 분화되며 여러 운동으로 퍼져나갔다. 사회와 제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 모더니즘과 제도화된 미술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간 아방가르드는 이후 자율적 예술 개념의 단초를 마련하였다. 

모더니즘

2차대전 이후 미국미술계에서는 아방가르드는 빼고(얘는 혁명적인 성격이 있었으니까) 모더니즘만 수입되어서 압도적으로 미국 미술계를 지배하였다. 매체

미니멀리즘 조각가들은 ... 조각적 일루져니즘에 반발했다. 

당시 미니멀리스트들의 목표는, 조각에서 의미가 발생되는 원천을 외부에 설정하는 것이었다. 즉, 더이상 심리적 공간의 사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소위 문화적 공간의 공적이고 관습적인 속성에 근거하여 조각의 구조를 세우는 것이었다. ....이 체계들은 조각가의 개성의 내부나 나아가 조각적 실체의 내부로부터 길어 올려진 어떤 것으로서 해석되는 것을 거부한다. (317p _현대조각의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