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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 사상 - 김유동 본문
통상적인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보통 연구대상과 비판적인 거리를 취하면서 새로운 측면을 부각시키려고 하며, 그럴 경우 논문은 가치있다고 인정된다. 이러한 견해의 밑바당에 깔려있는 전제는 탐구와 분석 그리고 끝없는 연구의 양적 축적을 더 높이 평가하는 실증주의적인 학문관이다. 대상의 부단한 미분화 작업속에서 잃어버리는 것은 대상의 전체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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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르노의 미메시스 개념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문학, 예술 논의에서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미메시스 개념과는 큰 차이가 있다. 벤야민(W.benjamin)이나 아도르노 이전의 예술이론에서 미메시스 개념은 예술가의 창작원리에만 관계된다. 전통적인 예술이론에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무로부터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나 대상을 모방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전통적인 미메시스 개념에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나만 문제되지 <만듦>의 주체 자신에 대한 회의나 반성의 계기는 없다. 전통적인 예술이론에서 미메시스는 <객체의 모방> 이라면 아도르노적 의미에서의 미메시스는 <객체에의 동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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